감정에 반응하는 심장, 튼튼해지는 습관은?

흔히 사람을 감정의 동물이라고 한다. 순간순간 감정에 흔들리는 일이 많은 이유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장 역시 감정을 느낀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감정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장기는 심장뿐이다.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건강식과 활동적인 삶,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이 튼튼해지는 50가지 방법’을 쓴 크리스티안 버나드는 1967년 세계 최초로 인간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심장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다. 그는 생활습관을 바꾸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고 적포도주는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동물성 지방이나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하지만 좋은 음식도 많이, 자주 먹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심장질환에 적포도주와 올리브유가 좋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체중 조절에 민감하다. 하지만 지나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을 불러오기 때문에 무리하게 체중을 조절하기보다는 과체중이더라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오히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과일과 야채,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면서 심장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한다.

심장질환에 스트레스는 금물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잘못된 조언이다.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아도 안 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삶이 너무 느슨해지는 것도 심장에 도움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스트레스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스트레스는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이끌어 내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스트레스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것들은 성급함과 조바심이다.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것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성급함과 조바심이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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