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전 먹어두면 좋은 음식 3가지

술을 마신 다음날 기분 좋게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숙취를 막는 게 최선책이다. 적당히 마시거나 안마시면 당연히 숙취를 막을 수 있다.

이게 힘들다면 절대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고 미리 음식을 먹어두면 도움이 된다. 건강정보 매체 자료를 토대로 술을 마시기 전에 가볍게 먹어 놓으면 다음날 숙취를 덜어주는 음식 3가지를 알아봤다.

달걀=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있다. 모임에 가기 전에 한두 개를 먹고 가면 좋다. 달걀에는 밀도 높은 오메가-3 지방산도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기분을 개선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달걀에 들어있는 콜린 성분이 뇌 세포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만들므로 뇌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유=한 잔의 우유를 미리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를 늦춰준다. 우유에 풍부한 단백질은 위벽을 보호해주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로 침투하는 것을 억제해 위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우유 속의 비타민A는 위의 점액 형성을 도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단 우유가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한다.

아몬드=술 먹기 전 아몬드 한줌은 해독제 역할을 한다. 아몬드는 간에 쌓인 지방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아몬드에 들어있는 비타민E는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5개의 아몬드(약 16㎎)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 위험이 4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출처:Sutthimon Ounnapiruk/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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