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정말 좋은 비타민C 풍부 과채 5

비타민C는 효능이 많다. 비타민C는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 암과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노화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됐다. 비타민C는 위, 십이장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인의 인지능력과 기억력 유지를 돕고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 관련해서는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서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혈관 기능 장애를 회복시킨다.

이런 비타민C가 많이 든 식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오렌지다. 그런데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더 많은 과일이나 채소가 있다.

중간 크기 오렌지 하나에는 보통 70㎎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 5가지를 소개했다.

딸기=딸기 한 컵 당 비타민C 함유량이 85㎎이다. 혈당 수치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망간 함유량 역시 높은 편이다.

양배추=잎이 안쪽까지 겹겹이 둥글게 싸여있는 양배추는 한 컵 당 75㎎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파프리카=녹색, 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등 모든 종류의 파프리카가 오렌지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녹색 파프리카는 95㎎, 크기가 큰 노란색 파프리카는 무려 341㎎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반면 칼로리는 한 컵 분량에 45칼로리에 불과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익히지 않은 생 브로콜리의 꽃 부분만 썰어 한 컵 분량을 만들면 대략 81㎎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뼈 건강을 지키고 혈액 응고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K 역시 풍부하다.

키위=키위 2개당 비타민C 함량은 128㎎이다. 키위는 잠들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앞당기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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