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증거가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 5가지

스트레스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너무나 많아서 무엇이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는 불분명하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과학적 증거로 뒷받침되는 보편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친구에게 전화하기=미국심리학협회에 따르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감정을 나누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특히 나를 좋아하고 지지해주는 친구와 나누는 대화는 행복도를 올려준다. 전화를 할 수 없다면 문자나 이메일도 도움이 된다.

음악 듣기=캐나다 맥길대학교의 신경과학자 다니엘 교수에 따르면 음악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스트레스와 관련된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를 낮춰준다. 수술을 받기 전 음악을 들으면 불안이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연인과 키스하기=미국 라파예트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연인들에게 15분간 키스를 하게 하고 혈액과 침을 채취해 분석했더니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요가하기=미국의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요가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과 머리를 맑게 해 우울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또 요가는 고혈압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낮잠 자기=2015년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은 면역 체계를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 30분간 낮잠을 자고나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생기는 호르몬의 나쁜 영향을 되돌리는 효과가 있었다.

    권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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