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이렇게’, 명절에 유용한 정보 손쉽게 얻기

요즘엔 궁금한 것이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검색한다. 스마트폰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과 정부 3.0 서비스 알리미(http://www.gov30.go.kr/), 각각의 정부기관 앱을 통해 교육, 보건의료, 농축수산, 복지, 안전, 날씨 등의 공공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명절 동안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알아보자.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사용하자. 현재 고속도로의 교통상황과 뉴스, 주유소 정보, 주요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정체예상 교통지도 정보까지 제공한다.

연휴기간이 되면 주차난이 극심해진다. 이럴 땐 공공데이터포털의 ‘교통물류’ 메뉴를 클릭하자. 설 연휴 기간(1월27∼3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9,000여개 공공기관 주차장과 학교 운동장 3,800곳 정보를 공개한다.

갑자기 몸이 아프다면 정부 3.0 서비스 알리미의 ‘건강정보’ 메뉴로 들어가자. 내 주변 병원과 약국을 찾아주고 질환에 맞는 전문 병원도 검색할 수 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놀거리, 볼거리가 필요하다면 3.0 서비스 알리미의 ‘공연전시’ 메뉴가 좋다. 국내에서 상연되는 공연과 전시가 잘 정리돼 있고, 할인이벤트와 초대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티켓을 구매하면 향후 다른 공연 예매 시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공연릴레이서비스도 있다.

    권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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