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무상증자 본격 착수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24일 이사회를 열고 무상증자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무상증자 등을 위한 수권주식수 확대에 필요한 정관 개정의 제반사항을 준비했다. 다음달 16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에 대한 의결이 진행된다.

루트로닉은 지난달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물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주가 상승 요인이 되고,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하면 배당처럼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당시 회사의 유증 가격이 결정되면서 추진될 수 있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일부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그 진행 여부를 외부에 공표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며 “진행하는 일들이 추진되면 그 이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계획대로 회사의 본질 사업인 중국 사업, 안과 사업 등의 일을 진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자는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한 기업 인수합병을 위해 복수의 후보군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루트로닉에 있어 안과 사업이 본격화되는 첫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정부가 확대 시행한 ‘제한적 의료기술’은 루트로닉의 알젠(R:GEN)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제도적 근간이 됐다.

회사는 현재 국내 10여곳의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관련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상반기 중 비급여 시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의 허가를 바탕으로 항체주사제와의 병합 치료를 미국 내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이를 준비하는 소규모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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