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4분기 영업익 104억, 전분기 대비 140% ↑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4분기 매출액이 1,222억,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4.5% 증가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무려 139.7%가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지난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5개월간의 지표로, 매출액 2013억 4400만원, 영업이익은 148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기업분할로 인해 12개월에 대한 연간 실적 확인은 어렵지만, 2016년 1월부터 기업분할된 것으로 가정했을때, 연매출은 약 4800억, 영업이익은 약 346억원 수준에 이른다. 이는 평년 대비 매우 양호한 성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주요 품목들이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내부적으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올해 경영방침을 ▲품질 최우선 ▲프로세스 혁신 ▲이익 중심으로 설정하고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고객 및 주주가치 극대화 등 내실에도 더욱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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