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레디큐’ 숙취해소 시장서 고공 행진

한독(회장 김영진)이 숙취해소음료 ‘레디큐’의 2016년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독에 따르면 레디큐 드링크 누적 판매량은 800만병을 돌파했으며, 2015년 대비 매출액은 80% 상승했다.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디큐-츄 역시 740%의 매출 성장을 기록, 숙취해소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레디큐는 작년 한해 연예계 대표 주당 박나래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활발했다.

특히 드럭스토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난 12월 롭스 명동점에서 ‘레디큐 스토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프로모션 진행 전 대비 판매량이 5배 증가했다. 한정판 레디큐 리미티드 에디션은 출시 1주일만에 약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신(新) 한류 상품으로 주목 받으면서 숙취해소 제품 중 유일하게 국내 면세점에 입점했고, 중국 현지 SNS에서는 레디큐-츄를 한국 방문 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박미숙 이사는 “달콤한 숙취해소제로 제형과 맛을 차별화한 레디큐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작년 한해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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