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속 아연, 질병 막고 장수에 도움

소고기 갈비나 시금치, 견과류처럼 아연이 풍부한 식품이 암과 심장질환을 막고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니오프 아동병원 연구소(CHORI) 연구팀은 매일 식사에서 아연을 4㎎만 더 섭취해도 세포 건강에 대단히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기 때문에 감염과 각종 질환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고기 갈비구이 한 개에는 아연이 38.7㎎ 들어있는데 이는 연구팀이 추천한 하루 아연 추가 섭취량의 거의 10배에 달한다.

우리 주변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들이 많이 있다. 캐슈넛 한 컵 분량에는 7.7㎎의 아연이 들어있으며 굴 100g에는 16.6㎎, 호두 100g 당 3㎎ 등이 들어있으며 초콜릿에도 한 컵 당 5.9㎎의 아연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의 유전자(DNA)는 마모가 되는데 아연은 산화 스트레스와 DNA 손상을 줄임으로써 세포에 좋은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은 어린이의 성장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고 면역체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아연은 심혈관질환과 암의 발병과 관련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연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고 설사,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의 자넷 킹 박사는 “음식을 통해 아연의 섭취를 조금만 늘리면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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