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 최대한 줄이는 방법 5가지

아무리 멋진 외모의 남녀라도 대화를 하다가 입 냄새가 난다면 그 사람의 인상은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바뀌기 쉽다. 입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치과협회의 샐리 크램 박사는 입 냄새 없애는 5가지 방법을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에 소개했다.

구강 청결에 신경 써라=입 안에 충치나 잇몸병이 있다면 이것이 구취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에 적어도 2번 양치질을 하고 1번 이상 치실로 입안에 있는 치석(플라그)이나 세균을 없애야 한다.

크램 박사는 “충치가 있다면 빨리 치료하고 건강한 치아를 가졌더라도 1년에 2번 정도는 치과를 찾아가 자신의 치아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혀도 닦아라=많은 사람이 양치질을 하면서 이와 잇몸만 닦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입 냄새는 주로 혀에서 많이 난다.

크램 박사는 “부드러운 칫솔로 혀의 표면을 닦는 것이 좋다”며 “좀 더 신경 써서 혀만 닦는 클리너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단 음식을 피하라=단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이것이 잇몸이나 치아 사이에 남았다가 썩으면서 구취의 원인이 된다. 크램 박사는 “만약 먹어야 한다면 되도록 무설탕 음료나 식품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입 안을 촉촉하게 하라=침에는 나쁜 세균을 없애는 보호 효소가 들어있다. 그래서 건조한 입 안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 입 안에 침이 항상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차를 많이 마셔라=홍차나 녹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입 안에 있는 나쁜 세균의 성장을 막아 입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레몬차나 생강차도 좋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