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등 견과류, 심장-당뇨병, 호흡기병 예방에 도움

매일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한줌을 먹으면 심장병, 암,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좋은 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는 심장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졌다.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견과류와 건강의 관계를 다룬 29편의 논문을 분석했더니, 견과류 섭취가 건강에 주는 영향은 훨씬 더 광범위했다.

매일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을 한줌(20g) 정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30% 낮았다. 여기에 더해 견과류 섭취는 암에 걸릴 위험을 15%, 호흡기 질환 위험은 50%, 당뇨병 위험은 40%나 낮췄다.

이 결과는 다양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고, 성별에 상관없이 견과류가 주는 효과는 같았다. 또 어떤 견과류를 먹느냐도 크게 상관없었다. 어떤 견과류든지 견과류를 먹는 습관은 주요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췄다.

연구팀은 견과류에 풍부하게 포함된 섬유질, 좋은 지방, 항산화제가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방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고, 섬유질과 단백질은 과식을 억제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 손상을 막는다.

하지만 견과류도 적당히 먹어야 좋다. 하루 20g보다 더 섭취했을 때, 추가적으로 질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없었다. 해당 연구는 ‘타임즈 헬스’가 보도했다.

권오현 기자 fivestring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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