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내달 1일 제일앤파트너스 설립 본격 착수

제일약품이 일반의약품 부분을 분리한데 이어 유통판매 부분도 새로운 판매대행법인을 설립한다.

25일 제약업계와 제일약품에 따르면 의약품판매대행회사인 제일앤파트너스 설립을 확정했다. 이르면 내달 1일부터 회사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제일앤파트너스 대표에는 제일약품 영업을 총괄했던 유승철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영업인력에 대한 재편은 추후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대략적인 부분만 정해진 것으로 다음달 1일부터 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유통판매쪽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 상태로는 CSO 성격의 회사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OTC(일반의약품)와 ETC(전문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제일약품은 11월 1일 OTC부분을 분사해 제일헬스사이언스주식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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