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국가치매관리워크숍 개최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오는 11월 4일(금)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6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치매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치매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다학제적 논의를 통한 치매관리정책 발전과 치매관리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당일 오전(워크숍1)에는 ‘국가치매관리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이 지향하는 한국형 치매 정책의 발전방향을 살펴본다. 수정 교수(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균 사무관(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안호영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 발제를 통해 치매관리정책 국제동향 파악과 치매관리종합계획 추진방향 및 그간의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오후(워크숍2·3)에는 치매관련 제도와 서비스를 살펴보고 선도적인 치매극복 지역특성화사업을 공유하고자 ‘치매환자 가족지원 전략’, ‘치매인식개선 특성화사업’을 중심으로 발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알짜정보 내비게이션 체험존, 가상현실 치매체험존 등 치매정보 부스, 2016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우수상팀인 단원어울림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2016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은 치매관리정책의 국제동향 파악과 한국의 역할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치매관리전달체계의 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새로운 지혜를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는 ‘치매관리법’에 의해 지난 2012년 설립된 국가치매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 치매 관련 ▲인프라 ▲조호 ▲인식개선 ▲연구 ▲교육 ▲네트워크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를 구현 과제로 삼고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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