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일하는 당신,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연구에 따르면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일반 사무직의 경우 앉아 있는 것으로 인해 건강에 많은 해가 간다.

미국 생활건강 매체 ‘팝슈가닷컴’ 보도에 따르면 운동은 이런 폐해를 상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어느 정도 운동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실린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앉아 있는 것으로 생기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는 이상적인 공식이 있다. 이에 따르면 운동을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대신 얼마나 앉아 있느냐에 따라 운동 비율을 정하라는 것이다.

하루 8시간씩 주로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이라면 최소한 하루에 1시간 이상은 움직여야 한다. 하루 6시간 정도 앉아서 근무한다면 최소한 30분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여기에 운동은 철저하게 시간을 지켜 한 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에 걸쳐 틈틈이 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점심식사 후 회사 주변을 산책하거나 회사 내에서도 계단을 이용해 걷기를 하는 것 등을 말한다.

연구팀은 미국과 호주, 서유럽 등에서 45세 이상의 중년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16개를 분석해 이 같은 운동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나온 운동법은 시간에 있어 기존의 것보다 더 길다”며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종일 신체활동을 통해 운동시간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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