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집중력 향상…뇌 증진식품 3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있을까. 머리가 건강하면 무엇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기억력과 집중력, 이 두 가지야말로 공부를 잘하고 시험성적을 올리게 하는 두뇌의 기본 기능이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식품을 소개했다.

베리류=동물실험 결과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유해산소에 의해 두뇌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알츠하이머 성 치매 같은 노화와 관련된 병의 발병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베리류는 늙은 쥐의 학습과 근육 기능을 크게 향상시켜 젊은 쥐의 기능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견과류=호두, 잣,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E는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견과류와 함께 다크 초콜릿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 식품이다. 이런 음식들은 집중력을 크게 높인다.

커피=순식간에 IQ(지능지수)를 높이고 더 똑똑해지게 하는 마술을 부리는 성분은 없다. 하지만 카페인은 활기를 돋우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블랙커피를 마시면 짧은 시간 동안 두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런 효과를 보려면 커피를 적당히 마셔야 한다. 너무 많이 마시면 초조하거나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게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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