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과 잠자리 횟수는 비례할까(연구)

행복한 커플일수록 잠자리를 더 자주 가질까? 많은 사람들, 특히 연인이 있는 이들이라면 가질 법한 의문이다. 이 같은 커플들의 행복도와 잠자리 횟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Stuff)가 캐나다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대부분의 행복한 커플들은 잠자리를 일주일에 한 번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어느 정도까지는 커플 간의 행복감과 잠자리 횟수가 정비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느 정도까지’다. 주 1회를 초과해 잠자리를 갖는다고 해서 행복감이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

에이미 뮤이즈 연구원은 “연인과의 관계에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커플일수록 성관계를 자주 갖는데, 이렇게 성관계가 잦은 것은 다시 행복감을 높여준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상관관계의 상한선은 주 1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횟수 외에 성관계 중 느끼는 친밀감이나 감정적 유대감이 행복감의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데 중요한 것은 결국 커플들마다 다 다르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성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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