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향상…뇌 건강에 좋은 식품 5가지

두뇌에 좋은 파워 푸드’의 저자로 의학박사이자 임상 전문가인 미국의 닐 바나드는 “불행하게도 인간의 두뇌회로는 허약하며, 특히 잠을 잘 못 잔다거나 의약품 복용의 부작용, 영양소 부족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먹을거리가 두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역설했다. 미국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이 닐 바나드의 조언을 토대로 두뇌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소개했다.

포도=신시내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가벼운 인식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포도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학습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단기 기억력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동물실험에서도 포도 첨가물이 비슷한 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바나드는 “일주일에 블루베리나 포도를 3회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구마=이 식품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늙어서도 정신건강이 매우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고구마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두뇌를 보호하는 산화방지제 기능을 한다.

‘알츠하이머 저널’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비타민C와 함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간 사이즈의 고구마 1개에는 14밀리그램의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필요량의 2배에 해당한다.

아몬드=산화방어막의 필수 파트인 비타민E가 풍부하다. 네덜란드에서 55세 이상의 성인 5400명을 대상으로 10년 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E를 섭취할 경우 알츠하이머병 및 다른 형태의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25% 낮춰주는 것으로 돼 있다.

시금치=엽산을 함유해 두뇌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 3년간 50세에서 70세 사이의 성인을 상대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엽산 첨가물을 섭취한 경우 기억력이 향상되고 사고력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엽산은 건강한 세포와 유전물질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많은 종류의 베리는 산화방지제와 염증에 대항하는 화합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신시내티대학의 연구결과, 블루베리는 특히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호사들의 건강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할 경우 인지능력의 저하를 평균 2년간 늦춰준 것으로 분석됐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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