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좋아야 ‘잠자리’도 활발”(연구)

파트너와의 만족스런 ‘잠자리’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을까? 고대 인도의 성애(性愛) 경전이자 교과서인 카마수트라처럼 특별한 비결서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국제 학술지에 근거가 제시된, ‘성관계를 활발히, 규칙적으로 하게 되는 비결’ 6가지를 보도했다.

1. 원만한 성격일수록 ‘관계 활발

성격은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는데 성생활도 예외가 아니다. 학술지 ‘성격 연구 저널(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냥한 성격이나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 하는 여성일수록 성관계를 더 자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적절한 휴식

충분한 여가시간이 숙면은 물론 성적 욕구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역으로 성관계 중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숙면을 촉진해준다.

3. 애정을 말로 표현한다

감정적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이 육체적 친밀감을 자극한다. ‘성 연구 저널(Journal of Sex Research)’에 실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생활에 만족하는 남성의 75%, 여성의 74%가 파트너로부터 직전 성관계 중 ‘사랑해’라는 말을 들었다.

4.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

위의 ‘성 연구 저널’에 실린 같은 연구결과는 침대에서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만족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운동을 활발히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일수록 성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남성에게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 2015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남성은 발기력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욕 저하를 반전시켜줬다.

6. 잠자리를 ‘의무’로 여기지 않는다

잠자리는 의무가 아닌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카네기멜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잠자리를 더 자주 가지라는 과제를 부여받은 커플들은 성관계를 싫은 일로 여기고, 기분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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