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사람이 ‘관계’를 자주 갖는 비결 7가지

 

나이가 들면 성인병 등 몸에 위기가 찾아온다. 부부나 연인 간의 잠자리가 시들해지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욕구가 있더라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중년 이후 성기능 저하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페퍼 슈와르츠 교수 등이 제시한 ‘나이 들어서도 잠자리를 즐길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1. 잠자리는 저녁 식사 전에 = 젊은 날 처럼 관계 전에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생각한다면 잘못된 계획이다. 식사를 하고 나면 혈액이 소화 작용을 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그만큼 성욕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었다면 저녁 식사 전에 관계를 갖는 습관을 들여보자.

2. 파트너와 자주 대화하라 = 나이가 들면 성생활의 행태도 바뀐다.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늘 파트너와 얘기하라.

3.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라 = 당연한 얘기다. 담배와 술은 성생활의 가장 큰 방해자다. 피의 흐름을 막아 성기 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 공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4. 운동 = 미국 샌디애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에 3,4일간 하루 한 시간씩 운동을 꾸준히 한 남성은 잠자리 횟수나 절정감 빈도가 더 높았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매일 20분간 사이클을 격렬히 탄 여성들은 성기 주변으로의 혈액 공급이 169%나 많아졌다.

5. 잠자리도 습관이다 = 절정감을 자주 느낄수록, 이런 현상은 반복된다. 잠자리를 일종의 습관처럼 생각하고 달력에 표시해 놓는 게 좋다. 원하면 원할수록 실제로 더 자주 관계를 하게 된다.

6. 고통스러운 관계를 피하라 = 나이가 들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 질이 건조해 지고 자극받기 쉬워진다. 의사와 상담해 질 크림이나 알약 같은 에스트로겐 처방을 받아라. 또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윤활제와 보습제를 구비해라.

7. 장애요인을 파악하라 = 만족스런 성생활을 막는 요인이 심각하다면 의사와 상의하라. 약물에서부터 주사까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 내용들은 미국의 허핑턴포스트가 최근 소개했다.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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