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미인 되기 위한 승모근 관리법

 

여름이면 가냘픈 쇄골라인과 어깨를 들어낼 수 있는 오프숄더룩이 인기를 끈다. 하지만 어깨의 승모근이 발달한 여성에게 오프숄더룩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여름만 되면 다이어트뿐 아니라 승모근 때문에 고민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몸매와 관계 없이 승모근이 발달하면 어깨선이 점점 올라가면서 목이 짧아 보인다. 전체적인 비율이 나빠 보이고, 키가 작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어깨근육을 경직시켜 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여름만 되면 몸매의 결점인 승모근을 없애려는 여성들도 늘어난다. 승모근은 무거운 짐을 많이 들거나, 엎드려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작은 습관으로 크게 발달하는 부위다. 승모근을 없애려면 평소 승모근을 없애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승모근을 예방하려면 양 팔을 뒤고 해 깍지를 낀 다음, 고개를 숙이면서 팔을 위로 올려주는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수영이나 요가 등의 운동도 도움이 된다.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게 되는 경우에는 팔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양 옆으로 늘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승모근을 없애고, 가늘고 긴 목 라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CU클린업피부과명동점 김지영 원장은 “승모근이나 겨드랑이 다한증, 부유방 등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여름철 일생생활 중 불편을 유발하는 가장 대중적인 문제들”이라며 “이들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생활 습관 교정 외에도, 알맞은 치료법에 대해 숙련된 전문의와 상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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