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서 남자가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잠자리에서의 삽입 행위는 남자에게 가장 큰 극치감을 안겨준다. 반면 여성들은 삽입만으로는 절정에 이르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문제는 무엇일까. 미국 유명 성의학 전문가인 이안 커너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관계’ 중 남자가 꼭 기억해야 할 4가지를 보도했다.

1. 10분의 마법

성은 모순이다. 남녀 모두 같은 배아조직에서 만들어졌지만, 남성과 여성의 성적 흥분 과정은 매우 다르다. 연구 결과 남성의 4분의 3이 관계 시작 후 몇 분 이내에 끝나버린다. 반면 여성은 흥분해서 절정에 이르기까지 15분 이상 걸린다. 이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그녀의 불감증이나 자신의 사이즈를 의심하기 전에 단 10분만 전희에 투자하라. 피스톤 운동 20분 보다, 전희 10분이 그녀에게 절정을 선사한다.

2. 음핵

여성의 음핵은 8천개의 말초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단 한 번의 관계에서도 여러 번의 절정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탄스러운 곳이다. 쾌락 이외에는 어떤 기능도 없다. 성 의학 및 성 심리학 연구에서 한 획을 그은 마스터스와 존슨은 음핵을 가리켜 ‘모든 인류에 있어 가장 독특한 기관’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성의 절정감이 전적으로 음핵에 달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그녀와 함께 만족감에 젖고 싶다면, 그 곳에 최선을 다하라.

3. 혀는 무엇보다 강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여성은 삽입만으로는 극치감에 도달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행위중 남성 성기가 음핵을 자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잠자리에서 만족도가 높은 기혼 여성 98명을 조사한 결과, 그들이 가장 만족하는 행위는 혀로 음핵을 터치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많다. 혀는 여성을 절정으로 이끄는 만능 열쇠이자,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4. 시행착오에서 배워라.

이안 커너 박사는 “대다수의 여성들은 남성들의 터치가 너무 거칠고 성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너무 빠르거나 느리고 과녁도 못 찾는다는 것. 그는 남성들이 여성들의 조언을 깊이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들도 자신이 원하는 바와 그 느낌을 말해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마침내 배움을 완성했을 때 찾아오는 환희를 만끽하자.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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