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띄운 물, 체중감량에 도움”

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물을 마시면 체중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 감량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영양관리 온라인저널 ‘피트데이(Fit Day)’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은 레몬 띄운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을 듯하다. 체내에 있는 독소 중 일부를 배출시키고 에너지가 솟구치도록 만들며 노폐물이 빠져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 아침 마시는 레몬 물 한 잔이 해독과정을 활성화하고, 몸속을 깨끗하게 정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마시는 양과 효과는 비례하기 때문에 자주 마실수록 체중 감량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레몬을 넣은 물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물과 레몬으로만 구성된 천연음료이기 때문이다. 첨가물, 방부제를 추가적으로 첨가하거나 인위적인 가공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먹게 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자연친화적인 음식은 인간의 건강에 유익하게 작용한다.

레몬 물은 칼로리가 없다는 점에서 특히 몸무게 감량에 효과적이다. 레몬향이 나는 탄산음료를 하루에 수차례씩 마신다면 체중조절에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직접 레몬을 썰어 넣은 물은 일반 물대신 마셔도 무방하다. 단맛이 나는 과일주스 역시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당분 함량이 높으므로 자주 마시면 안 된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레몬이 든 물로 음료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몇 달 내에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세한 습관차이 같지만 레몬 물의 칼로리 부재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끈다는 것이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결장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 노폐물이 축적되고 시간이 흐르면 결장암 위험률이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처럼 누적된 노폐물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레몬이 든 물을 꾸준히 마시면 배변활동이 한결 수월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내장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체중도 줄어들고 장 트러블을 완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레몬 물이 장 기능을 향상시키면 설사와 변비로 고생하는 빈도도 줄어든다. 레몬에 든 식이섬유 ‘펙틴’은 배고픔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식욕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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