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좌우 대칭에 가까울수록 더 영리

몸이 좌우대칭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똑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커먼웰스대학교 경영대학원 연구팀은 과거 논문 14편을 가지고 1800여명을 대상으로 몸의 대칭성과 뇌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지능이 높은 사람은 지능이 낮은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몸이 더 대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조지 뱅크스는 “지금까지 지능을 측정하면 업무수행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입증됐다”며 “이번 연구는 개인마다 지능차이가 생기는 한 가지 원인을 알게 해준다”고 밝혔다.

지능수준은 개인의 업무 능력, 건강, 사망 위험, 번식성공률 등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에 연구팀은 이러한 요인 외에도 몸의 대칭 같은 신체 요소도 지능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제기한 것이다.

몸의 대칭은 손가락, 발가락, 손, 발 등 좌우에 쌍으로 있는 인체 부위의 가로 세로 길이를 측정, 비교해서 판단한다. 이런 내용은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등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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