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영업이익 970% 증가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국내영업과 북경한미약품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6년 1분기 매출이 연결회계 기준,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56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68.7% 증가한 226억 원, 순이익은 152.8% 증가한 410억 원을 달성했다. 공격적인 R&D 개발을 위해 매출의 16.4%에 해당하는 422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매출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다. 또한, 비뇨기계 약 ‘한미탐스0.4mg’, ‘두테드’, ‘실도신’ 등과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치료제 ‘로벨리토’ 등의 품목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이 같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 기침감기약 ‘이탄징’ 등 주력 품목이 5% 성장해 3억2733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에도 국내 매출 성장과 R&D 성과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R&D투자와 국내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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