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콩팥 건강을 위한 7가지 황금법칙

 

콩팥도 늙는다. 나이 들수록 자연적으로 기능이 감소한다. 당뇨병과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콩팥이 병들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평생 투석을 받으며 살아갈 수도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세계 콩팥의 날(10일)을 맞아 미국 국립신장재단이 제시하는 아이들의 콩팥 건강을 위한 7가지 황금법칙을 소개한다.

하루 60분씩 신체활동 = 규칙적인 운동과 놀이 등을 통한 신체활동은 콩팥뿐 아니라 뼈와 근육, 심장 등 아이들의 신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매일 1시간씩 적절한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지나친 설탕 끊기 = 설탕 등 당분의 과다 섭취는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의 위험을 키운다. 콩팥병의 70%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원인이다. 탄산음료와 주스, 스포츠음료, 액상과당 식품 등을 끊도록 해 과도한 설탕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설탕 대신 물 마시기 = 당분이 많은 음료 대신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과도한 설탕 섭취를 줄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수분 섭취는 콩팥이 소변을 통해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도록 돕고, 콩팥을 통과한 혈액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순환하는 것을 돕는다. 특히 덥고 습한 날에 뛰어논 아이에게는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해야 한다. 물을 매일 8~10잔 마시면 신장결석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나트륨 저감 생활화 = 나트륨은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저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필요 이상으로 저장된 수분은 혈압을 높이고, 혈관과 콩팥 등 다른 신체 부위를 변형시킬 수 있다. 식용 소금과 짭짤한 스낵을 줄여야하고, 가공 식품과 패스트푸드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제한해야 한다.

적정 체중 유지 = 에너지를 내려면 체지방이 필요하다. 아이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러나 너무 많은 지방과 칼로리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체지방이 지나치게 쌓일수록 나이 들어 당뇨병과 콩팥병, 심장질환 등의 위험도 커진다. 아이가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지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정확한 약물 사용 = 자녀가 특정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면 복약지도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한다. 특정 진통제를 남용할 경우 콩팥에 해가 될 수 있다. 자녀에게 약을 쓰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고, 약물의 라벨을 주의 깊게 읽어봐야 한다.

정기 검진 = 아이가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배뇨나 발과 발목의 부종, 눈 주위가 푸석푸석하면서 피곤,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가에게 알려야 한다.

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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