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혹사당한 목-등-허리를 시~원하게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80)

2016년의 첫 번째 ‘꿀 연휴’가 지나갔다. 여기저기 떠들썩하게~ 언제나 그렇듯 기대감으로 맞이했지만, 크고 작은 후유증을 남겼다. 효도는 못해도 명절만큼은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을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던 장거리 운전자들은 쉽게 풀리지 않는 피로감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명절 부침개를 부치느라 뒤집어 쓴 기름 냄새가 낙인처럼 여전히 남아있는 며느리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이번에도 역시 피해갈 수 없었던 장시간의 ‘구부정 모드’로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서 또 한번 최선을 다했다. 그 중 ‘구부정 모드’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건 목과 등, 허리이다.

일 년에 몇 번 되지 않는 가족과의 재회로 남아있는 따뜻한 여운을 품에 안고 잠자리에 눕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등과 목에 피로감이 몰려온다면 잠시 엎드려 누워 등과 목을 풀어주자. 변형된 부장가아사나를 소개한다. 이 자세는 목과 등 허리의 피로를 풀어 줄 뿐만 아니라 강하게 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준비물 : 따뜻한 이부자리

변형된 부장가 아사나 – 목과 등. 허리의 피로풀기

엎드려 누워 미간을 바닥에 대고 두 손바닥은 엉덩이옆 바닥을 짚는다. 두 다리는 골반너비로 벌려 발등을 11자 형태로 바닥에 둔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허벅지 안쪽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조인다. 또 한번 숨을 들이쉬면서 가슴을 바닥으로부터 들어 올리고, 턱을 가볍게 당긴채 척추를 머리 방향으로 뻗어낸다. 숨을 내쉬면서 바닥에 놓여 진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손끝은 뒤로 멀리 밀어낸다.

자세유지하면서 10~20초간 호흡한다.

숨을 내쉬면서 가슴을 바닥에 편안한 쪽 귓불을 바닥에 둔다.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하고, 팔꿈치를 살짝 구부려 어깨를 편안히 바닥에 기댄다. 두 발은 뒷꿈치가 바깥쪽을 향하도록 하고 엄지발이 안쪽으로 가까워지도록 한다.

자세로 인한 등의 긴장감이 사라질 정도로만 휴식한다.

위의 과정을 1셋트로 하여 3셋트 반복한다.

FOCUS & TIP

1. 가슴이 들린 정도보다 턱이 과하게 들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턱이 과하게 들리면 뒷목이 더 피로해질 수 있다.

2. 어깨가 긴장하지 않도록 한다.

3. 여유가 된다면, 두 발등과 무릎이 바닥에서 들릴 정도록 두 다리를 들어올려 시행해본다.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의상 / 리바디

헤어 / 천경숙헤어 헤어아티스트 고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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