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몸의 ‘위험’ 신호… 원인부터 찾아라

 

요즘도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굶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방식은 요요 현상 등 부작용을 초래해 건강을 해치고 다시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만의 원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 몸은 계속 체중을 증가시킬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 몸은 중성 상태인 지방세포 내부와 체액에 독성 물질을 보관함으로써 산성 중독에 의해 목숨을 잃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보호하려 할 뿐이라는 것이다. 최근 ‘굶지 말고 해독하라(Feel Great, Lose Weight/에디터)’를 펴낸 안드레아스 모리츠 박사는 “비만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작동하는 보호 메커니즘”이라면서 비만의 원인부터 제거해야 안전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몸이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소화 기능과 신진대사에 장애가 왔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몸에 만성적인 독성 중독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인 것이다.

그는 우리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청소하면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체중을 감량시킬 수 있다고 했다. 적절한 식사, 숙면 그리고 신체 활동 등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체중 조절은 저절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많은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유해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몸에 아주 가끔씩은 ‘대청소’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결코 건강을 해치는 방법이어서는 곤란하다고 했다. 비만 환자들에게도 배고픔을 유발하는 굶는 다이어트는 권하지 않는 이유다. 배가 고프면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수 있다. 매일 6시간 이상 숙면을 하지 않으면 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수많은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포함한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식습관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간편 음식을 끊지 못하면 비만의 원인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 몸이 가공식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체중을 증가시킬 ‘필요성’을 느낀다면,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게 된다.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비만은 대개 몸속의 오염과, 간에서 시작해 소장 및 대장 그리고 최종적으로 림프 기관에 폐색이 발생해 나타나는 결과물”이라고 했다. 과체중 상태에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스스로 독성에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주장인 것이다.

그는 “몸의 균형을 다시 바로잡는 최선의 방법은 독성 중독 상태로 이끈 과정을 반대로 하는 것”이라며 “비만은 몸에 독성 물질이 축적된 질병이므로, 몸이 스스로 조절하기에 앞서 축적된 독소를 배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는 오랫동안 쌓아온 독성 노폐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몸을 해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생활 방식을 다시 바로잡고 매일매일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다이어트는 쉽게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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