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한 뒤 해서는 안 되는 4가지

운동을 막 끝낸 뒤에는 소파에 주저앉거나 빵을 먹거나, 텔레비전 등을 보면서 느긋하게 쉬고 싶은가. 열심히 운동한 뒤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를 무산시키지 않으려면 피해야 할 것들이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cheatsheet.com)’이 운동을 한 뒤에 해서는 안 되는 것 4가지를 소개했다.

잘못된 것을 먹는다=운동하느라 칼로리를 많이 소비했기 때문에 뭔가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고 영양가는 없고 칼로리만 높은 허접한 것을 마구 먹어서는 안 된다. 먹으라고 뇌에서 말하는 것이 아닌 신체에 꼭 필요한 것을 섭취해야 한다.

운동 뒤 피해야 할 식품에는 캔디, 빵, 과자류, 패스트푸드 등 많은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피하고 섬유질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도넛을 먹지 말고 단백질 셰이크나 바나나를 먹는 게 좋은 이유다.

쓸데없이 오래 머문다=운동을 다 끝낸 뒤에도 헬스장이나 체육관을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을 한 뒤에는 샤워를 하고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는 게 운동효과를 위해 좋은 방법이다.

몸을 식히는 과정을 건너뛴다=운동 후에는 달아오른 신체를 천천히 식혀 심장박동 등이 점차 쉬는 수준으로 복귀하게 해야 한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 동작을 하거나 트레드밀에서 5~10분 정도 천천히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너무 많은 젖산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포츠음료를 들이킨다=운동 후에 마시는 에너지나 스포츠 음료가 많이 있다. 이런 음료들에는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것들이 많이 들어있는 반면 당분 함량도 높다. 당분이 많으면 칼로리가 높다. 따라서 운동 후에는 이런 음료들을 되도록 피하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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