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실내외 간단 운동법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어

혈액은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준다. 혈액순환이 잘될 경우 풍부한 영양과 산소 공급으로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낼 수 있다.

하지만 혈액순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는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액순환은 우리 몸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며 혈액순환을 잘 되도록 돕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우리 몸에는 동맥, 정맥, 모세혈관 같은 크고 작은 혈관이 그물처럼 얽혀 있다.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액이 온몸의 혈관을 원활하게 흘러야 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액순환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법을 실천하거나 습관화하기도 한다. 다양한 혈액순환 촉진법이 있는 데 그 대표적인 예가 걷기, 달리기, 등산, 반신욕 등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구진남 과장은 “걷기는 관절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나 심장병 환자, 비만인 사람에게도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등산의 경우는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무릎이나 허리 등의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 땀이 나도록 운동하는 것은 자칫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운동을 하면서 흘린 땀이 빠르게 식어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밖이 아닌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혈액순환 운동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혈액순환 운동법=혈액순환이 잘 되면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순환계 질환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동작이다.

손, 발 진동하듯 떨어주기=바닥에 누운 채 두 손과 발을 바닥과 직각이 되게 하늘로 들어 올린다. 이때 발은 몸 쪽으로 당겨서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게 한다. 이어 2분가량 손과 발을 진동 하듯 떨어주다 손발을 바닥에 털썩 내려놓는다.

숨고르기=숨이 고르게 될 때까지 가만히 누워 쉰다.

기지개 켜기=두 손을 머리 위로 뻗어 누운 채로 기지개를 켠다.

다시 한 번 숨고르기=편안하게 누운 채로 다시 한 번 숨고르기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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