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은 괴로워도… 감기 환자 생기있게 보이는 법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상륙하면서 감기, 독감에 피부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감기 몸살에 걸린 사람은 빨개진 눈과 줄줄 흐르는 콧물 때문에 자신의 얼굴 보기가 민망할 수도 있다. 더욱이 근사한 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면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꼭 밖으로 나가야 할 때, ‘감기에 걸렸어도 생기 있어 보이는 최고의 방법’을 미국 ‘야후헬스’가 소개했다.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보충 = 건강한 얼굴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기초화장이 중요한데, 이는 전날 밤부터 꼼꼼하게 해두는 게 좋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네사 웅가로는 “세안 후 토너를 바르고, 평소보다 오일이나 세럼을 듬뿍 발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빨간 코를 달래자 = 재채기를 하거나 자주 코를 풀면 피부마찰로 인해 코 주변이 빨개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얼굴관리사인 일디 페커에 따르면, “코를 심하게 풀면 코와 뺨 주변의 모세 혈관에 압력을 가해 자극을 주고 충혈을 일으켜 더 빨갛게 만든다“고 말했다. 코를 풀 때는 부드러운 티슈를 사용해 가능한 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 피부를 진정시키고 루돌프 같은 코를 가리기 위해 수분이 함유된 컨실러로 톡톡 두드려 주자.

눈에는 생기를 = 눈이 퉁퉁 붓고 축축해진 감기환자는 불편함을 호소하는데, 또 다른 문제는 이 모습이 환자를 초췌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때 서늘하고 축축한 티백을 눈두덩이에 15분 정도 올려두면 부은 눈을 달랠 수 있다. 차가운 티백의 낮은 온도와 카페인의 조합은 혈관 수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 마시기 = 감기에 걸려 방문한 병원에서 모든 의사들은 첫 번째 조언으로 “수분 유지”를 당부한다.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독감을 물리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의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곧은 자세 유지하기 = 감기를 앓고 있을 때 부비강(두개골 속의,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이 막히면 두통을 유발한다. 집에 있을 때 누워 있기보다는 가급적 똑바로 앉아 코 막힘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파우더 화장 피하기 = 창백한 안색 때문에 화장의 힘을 빌리고 싶겠지만 이럴수록 화장을 두텁게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플 때는 탈수 현상 때문에 피부가 건조한데 이럴 때 눈가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엷은 색조 화장품을 발라야한다. 또 눈가를 비롯해 얼굴 곳곳의 빨간 부분은 컨실러를 이용하고 파우더는 피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네사는 “우리 피부가 필요로 하는 수분을 파우더가 대신 흡수할 수 있어서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을 덧바르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가습기 켜기 = 가습기는 난방 장치가 항상 가동되는 겨울철 실내 공기의 건조함을 잡아준다. 게다가 가습기는 마른 비강을 촉촉하게 만들어 감기를 빨리 낫게 해주는 것은 물론 피부 건조 증세도 개선시켜 준다.

송영오 기자 song05@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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