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쑥’…감기 막는 데 좋은 식품 6가지

 

알리신, 아연 등 풍부

매서운 추위와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는 손 씻기 등 위생에 주의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식품을 먹는 게 좋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면역력에 좋은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마늘 =감염을 줄이고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3분의 2까지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홍차 =2주 동안 하루에 홍차를 5잔 마신 사람은 뜨거운 가짜 홍차를 마신 사람보다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력이 10배나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은 홍차나 녹차에 풍부하다.

쇠고기 =채식만 하면 아연이 결핍되기 쉽다. 쇠고기에 풍부한 아연은 면역력을 키우는 중요한 미네랄의 하나이다. 아연은 조금만 부족해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백혈구의 생성에 중요하며 병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에 맞서는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버섯 =버섯은 백혈구의 생산을 증대시키고, 보다 공격적인 활동을 하도록 해 면역력을 증진에 좋다. 따라서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피부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일선에서 막아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강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키려면 비타민A가 절대 필요하다. 비타민A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구마 같은 음식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을 먹으면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뀐다.

생강차=흔히 감기 초기에는 생강차를 마시라고 한다.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론과 생강오일이 땀을 내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강 냄새 성분인 시네오일, 진저롤 등은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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