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향상시키는 간단한 방법 6가지

큰소리로 책 읽는 것도…

뇌를 훈련하는 효과적 방법을 밝힌 연구결과는 많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이런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요령 6가지를 소개했다.

명상을 하라=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면 뇌에 물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이는 뇌신경의 시냅스 네트워크가 새롭게 생겨나기 때문이다. 명상은 주의력과 함께 자기 스스로를 인식하고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명상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라=몇 시간씩 내리 공부하는 것보다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하는 편이 더 능률적이다. 이는 여러 연구를 통해 확립된 사실이다. 중간 휴식은 정보를 기억하고 개념을 학습하는 능력을 높여준다.

새로운 것을 배워라=외국어든 요리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뇌에 좋다. 특히 왈츠 같은 공식 사교춤을 배우면 뛰어난 효과가 있다. 미국 몬테피오레 의료센터의 돈 뷰즈 박사는 “생각을 하면서 움직이고 동작을 바꿔야 하는데다 몸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왼손을 써라=평소에 주로 쓰지 않던 손을 사용하면 새로운 신경망이 생긴다. 오른손잡이라면 이제부터는 왼손으로 이를 닦고 허리띠를 채우고 시리얼을 먹어라. 뷰즈 박사는 “이처럼 새로운 활동은 이제껏 쓰지 않던 뇌 부위를 자극한다”고 말한다.

손으로 글씨를 써라=종이에 펜으로 글씨를 쓰면 뇌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인지 신경과학저널에 발표됐다. 단순히 자판을 두들기는 것보다 더 많은 뇌 부위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큰소리로 읽어라=책이나 신문을 큰 소리로 읽으면 조용히 속으로 읽을 때와는 다른 뇌 부위에 자극이 주어진다. 이런 자극은 뇌에 혈액이 잘 흐르게 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이게 만든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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