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희 서울대 의대 학장 첫 3연임

강대희(53) 서울대 의대 학장(예방의학교실 교수)이 3연속 의대 학장에 선출되는 기록을 세웠다.

강대희 학장은 23일 서울대본부 인사위원회의 학장 투표에서 전체 27표 중 찬성 24표(기권 3표)의 압도적 지지로 다시 학장에 당선됐다. 앞서 강 학장은 간접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임기는 2년.

1970년대에 권이혁 전 보건사회부 장관도 서울대 의대 학장을 3연임했지만 당시는 임명직이었다, 강대희 학장은 교수들의 투표를 거치는 선출직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 학장은 지난 2011년 12월 최연소(49세) 서울대 의대 학장에 선출돼 주목을 받았다. 그는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서울대 연구부처장,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직을 수행하면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강 학장은 의대 학장을 두 차례 지내면서 원만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교수진과 학생들로부터 두루 지지를 받아와 당초부터 연임이 유력시됐다. 암 예방과 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는 재임 기간 서울대 의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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