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깜빡깜빡…수면부족 증상 6가지

점심 생각 안 들기도

잠을 잘 자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데 음식만큼 중요하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고혈압, 비만, 우울증, 호르몬 생산 이상, 면역력 약화, 기억력 퇴화 등을 부른다. 수면 부족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개선을 해야 한다. 미국 msnbc 방송이 수면 부족을 알려 주는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점심을 별로 먹고 싶지 않다=수면 부족은 식탐을 부르기도 하지만 배고프다는 생각을 들지 않게 하기도 한다. 생체시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잠을 못자는 사람들이 체중이 늘거나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이트와 이메일을 자꾸 확인한다=방금 5분 동안 웹사이트 3개를 들여다보고 이메일을 두 번 확인했는가. 주의력 장애가 아니라 수면 부족으로 집중을 못하게 된 것일 수 있다.

기억력이 깜빡깜빡 한다=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나는가. 중요한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당신의 뇌가 수면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싶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단기 기억력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대화를 이어갈 수가 없다=말에 일관성이 없고, 재치 있고 웃기는 말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수면 부족 때문이 아닌지 살펴봐라.

나른하고 피곤하다= 자동차 운전을 할 때 노곤하지 않는가. 혹은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거나 장시간 회의를 할 때 눈이 게슴츠레해지지 않는가. 일에 진력이 난 것이 아니라 잠이 필요하다. 운전 중 졸릴 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거나 시끄러운 음악을 트는 것, 자동차 창문을 내리면 잠깐 정신이 번쩍 들긴 하겠지만 장시간 운전에는 별 효과가 없다.

이렇다 할 질환이 없는 데 아픈 느낌이 든다=몸이 아픈 느낌은 들지만 실제로 병이 든 것은 아닐 때가 있다. 면역력은 당신이 잠을 잘 때 재생되고 강화된다. 감기에 좋은 음식을 먹고 밤에는 최소한 7시간 잠을 자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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