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되레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

우리를 가깝게 하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추위도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다.

칼로리를 태운다=갈색 지방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우리 몸에 있는 자연 지방으로 다른 흰색 지방을 태운다. 연구에 따르면 추운 날씨는 갈색 지방을 작동하게 함으로써 그냥 춥게 있기만 해도 상당한 칼로리를 태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병균을 박멸한다=겨울이 따뜻하면 여름에 모기가 엄청나게 많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해충들은 날씨가 온화하면 번성하게 마련이다. 날씨가 영하 이하로 내려가는 맹추위가 계속되면 모기나 진드기 같은 것들이 죽게 되어 질병을 퍼뜨리지 못한다.

염증을 줄여준다=다쳤을 때 얼음찜질이 효과가 있다. 발목을 삐거나 발톱을 찧었을 때 온도를 떨어뜨려 염증을 막는다. 따라서 맹추위가 계속되면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고 한다. 실제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행하는 저온요법은 육상선수들의 육체활동의 피로 해소에 더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영하 110도에 노출된 달리기 선수들의 경우 다른 처치를 받은 선수들보다 더 빨리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몸을 만들 수 있다=추운 날씨에는 여름과 달리 비키니 차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새해 계획으로 세우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피트니스에 열중할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다.

우리를 가깝게 한다=날씨가 추운 아침에는 이불 속에 안전하게 있으려고 한다. 그러나 날씨 탓에 혼자 오래 떨어져 있다 보면 가까운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보통 때보다 더 길게 전화 수다를 떨게 된다고 2012년 한 연구는 밝혔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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