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땐 화장, 중년엔 변장? 이렇게 관리하세요

 

20대에는 선크림 하나만 바르고 다녀도 피부에 생기가 넘친다. 그러다 30대에 접어들면 슬슬 모공과 잔주름에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중년에 이르면 얼굴 잡티와 주름을 가리기 위한 변장술을 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종종 이처럼 단점을 감추기 위해 하는 화장이 오히려 결점을 두드러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가 노화가 시작된 여성들이 알아둬야 할 화장 팁을 소개했다.

화장은 애벌칠로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눈가주름이나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모공이 늘어져 더욱 도드라지게 된다. 피부 표면은 건조해지고 두께는 얇아진다. 피부 표면에 요철이 많아지는 만큼 이를 메우고 보완할 수 있는 화장법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화장에 앞서 피부 요철을 보정하는 프라이머로 애벌칠을 하면 좀 더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두꺼운 파운데이션은 삼간다= 나이가 들수록 감추고 싶은 잡티와 주름이 많아진다. 그 만큼 파운데이션의 두께도 두꺼워지기 쉬운데 이는 오히려 노화의 결점을 두드러지게 만든다. 주름 사이로 파운데이션 균열이 일어나면서 감추고 싶었던 주름이 더욱 깊어 보이는 역효과가 일어난다.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펴 바르고 평소 충분한 수분과 유분을 더하는 기초화장에 보다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시력 저하를 고려한다= 나이가 들면 시력이 감퇴한다. 이로 인해 자신의 화장을 과소평가하게 된다. 충분히 짙은 색조를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하다는 느낌에 자꾸 덧칠할 우려가 있다는 의미다. 나이 든 중년 여성들이 간혹 무대 메이크업처럼 과장되고 진한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다. 요즘에는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확대 거울이 많이 판매하므로 시력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런 보조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눈과 눈썹에 좀 더 신경 쓴다= 눈꺼풀이 처지는 것은 피부 노화의 한 현상이다. 처진 눈꺼풀로부터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화장법이 필요하다. 원래 아이라인을 잘 그리지 않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아이라인을 그리는 편이 좋다. 눈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아이섀도로 음영을 준 뒤 속눈썹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가늘게 아이라인을 그린다. 속눈썹 사이를 메우듯 바르면 속눈썹이 풍성해진 느낌과 동시에 눈매가 더욱 또렷해진다.

겉눈썹은 얼굴의 틀을 잡고 인상을 좌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눈썹 두께가 가늘어지고 색도 옅어진다. 눈썹펜슬을 이용해 빈 부분 혹은 흐려진 부분을 채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빨간 립스틱은 피한다= 일명 ‘저승사자’ 메이크업으로 불리던 짙은 화장이 90년대 유행하다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맑은 인상을 주는 투명 메이크업이 2000년대를 강타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또 다시 짙은 화장이 유행하고 있다. 깊은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입술을 돋보이게 만드는 새빨간 립스틱이 포인트다.

그런데 아무리 유행하는 화장법이라도 나이 든 사람은 빨간 립스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시선을 확 잡아끄는 빨간 립스틱이 입술 주변의 자글자글한 잔주름을 두드러지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립스틱이 잔주름의 균열된 사이로 파고들어 주름 라인을 더욱 강조하기 때문이다.

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피로 가득한 눈을 회복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숙면이다. 잠은 피로를 회복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눈이 자주 붓는다면 소금기 있는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물을 좀 더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평소 다 쓴 티백을 냉동실에 올려두고 붓기가 심할 때마다 눈 위에 올려두면 붓기를 빨리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다크서클을 감춘다= 잠이 부족해지면 눈 아래가 검게 변하는 다크서클이 생긴다. 그런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검게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눈가에 레티놀, 히드로퀴논,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든 크림을 꾸준히 바르면 이처럼 변색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미 다크서클이 짙게 형성됐다면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톤 밝은 컨실러를 이용해 위장하는 것도 한결 젊어보이는 비결이다.

죽은 세포를 벗겨낸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정기적으로 한 번씩 죽은 세포들을 박리하는 것이 보다 생기 넘치는 피부를 돋보이도록 만드는 비결이다. 단 잦은 각질제거는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1회만 스크럽제로 가볍게 문지르는 것이 좋다.

눈가 주름을 잡는다= 과일, 사탕수수, 우유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인 알파히드록시산 성분이 든 화장품을 눈가에 바르면 죽은 세포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눈가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단 자극이 강해 눈가가 붉어질 수 있으므로 그럴 땐 즉각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과일에 든 비타민 C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은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항산화성분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이런 성분이 든 화장품을 직접 피부에 도포하는 방법도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역시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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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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