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끊고 한 달 살아보니…신기한 몸의 변화

한 달 내내 맥도날드의 패스트푸드만 먹으면서 생긴 인체의 변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 사이즈 미’와 정반대되는 실험을 진행한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ABC는 네덜란드의 한 컨텐츠 제작사가 기획한 6분 35초 분량의 영상인 ‘건강한 식품 1달 도전기’를 소개했다. 이 영상은 열량은 높으나 영양가는 적은 식품과 설탕, 알코올을 끊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채소와 과일, 기타 신선식품 위주로 식사한 첫 일주일간 기분이 좋지 않거나 항상 배고픈 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건강한 식생활을 시작한 지 25일 후 유익한 효과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덜 힘들고, 더 힘이 나는 것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한 달간 체중을 4kg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콜레스테롤은 8% 감소했고, 혈압도 10포인트 떨어졌다. 제작사측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사람이 1달간 설탕과 알코올, 첨가제를 섭취하지 않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알고 싶었다”고 밝혔다.

    배민철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