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0, 집중력 해치는 ‘구내염’ 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입 안이 헐고, 염증이나 혓바늘이 돋는 구내염을 경험한 수험생들은 집중력 저하로 학업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기관인 오픈서베이가 동국제약과 함께 학부모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구내염을 앓은 적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86.6%)이 ‘구내염이 학생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학부모의 59%는 구내염의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꼽아 가장 많았다. 또 구내염은 한 번 생기면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재발률도 높게 나타났다. 구내염이 생기면 일주일 간 지속된다는 응답이 57%,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가 39%였고, 재발률은 6개월 이내 43%, 두 달 이내 31%였다.

구내염은 통증을 수반하는 입 안 점막 내 염증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영양부족, 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한다. 동국제약측은 “시험 준비로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수험생의 경우, 피로하게 되면 입 안이 헐고, 염증이나, 혓바늘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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