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먹으면 살 빼주는 최고의 식품 6가지

 

“먹으면서 살을 뺄 순 없을까?”

고통스런 다이어트를 경험한 사람들의 희망 사항이다. 당장 굶을 생각을 하면 밤잠을 설칠 정도다. 살은 빼야겠고, 배고픔은 못 참겠고… 이럴 때 묘안은 없을까? 미국의 건강잡지 ‘헬스’가 우리 몸속에 쌓인 칼로리를 태우는(burn calories) 최고의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살코기 = 육류가 칼로리를 태운다면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살코기에 많은 단백질은 소화될 때 높은 열을 내면서 음식에 있는 칼로리의 약 30%를 태운다. 300칼로리 정도의 닭가슴살은 소화시키는데 90칼로리가 소모된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것이다. 채소나 고추 등을 곁들이면 효과가 더욱 크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고추 =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칼로리를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매운 고추나 안 매운 고추, 생 고추, 말린 고추를 가릴 것 없이 지방 연소 효능은 비슷하다. 채소 및 달걀 요리, 찐 살코기 등에 고추를 넣어 먹으면 칼로리 연소에 좋다.

통곡물 = 역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현미, 귀리 등을 겉껍질만 벗긴 상태인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하다. 맛을 내기 위해 껍질을 완전히 벗긴 정제 곡물보다 두배나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

녹차= 몸속에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이 많다.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면서 칼로리를 태우는 물질이다. 국제학술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은 녹차를 자주 마시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렌즈콩= 양쪽이 볼록한 렌즈 모양이어서 렌즈콩이라고 불리는 콩이다. 단백질이 많아 칼로리를 태우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고픔을 덜어준다. 다른 콩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할 수 있어 맛과 다이어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식품이다.

저지방 유제품 =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필수 근육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 식사조절을 하면서도 몸 안의 영양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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