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입 냄새보다 더 싫어하는 ‘이것’

바깥으로 보이는 곳만 깎아야

여성들은 남성에게서 나는 입 냄새를 몹시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입 냄새보다 더 싫어하는 것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남성 건강잡지 ‘멘즈헬스’ 보도에 따르면 400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입 냄새가 나는 남성과 코털이 삐죽 튀어나온 남성 중 누굴 만나는 게 낫느냐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입 냄새가 나는 남성과 만나는 게 낫다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콧구멍 안에 있는 털은 외부 물질이 신체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바깥으로 보이는 털은 여성에게 극도의 혐오감을 주는 등 소용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셈. 그렇다면 코털의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3%는 코털 깎는 기계를, 26%는 미용가위를 사용해 코털을 깎는다고 답했다. 또 23%는 집게 등으로 뽑으며 2%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우드의 남성 이미지 및 치장 컨설턴트인 크레이그 휘틀리는 “코를 손가락으로 집은 뒤 왼쪽으로 비틀어 튀어나온 코털을 전용 가위로 자르고 다시 오른쪽으로 비틀어 같은 방법으로 코털을 제거하면 된다”고 말했다.

휘틀리는 “여러 연구결과 바깥으로 튀어나온 코털보다 좀 더 잘라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알레르기나 오염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면 바깥으로 보이는 코털만 깎아내는 것이 가장 좋다”며 “배터리를 사용하는 다듬는 기계는 콧속의 중간 털까지 다 깎아내고 코를 축 늘어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집게를 사용하면 통증이 있기 때문에 털 몇 개를 뽑아낼 때만 이용하고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은 미국 경제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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