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마시기에도 그만… 가을이 좋은 6가지 이유

신체 단련할 기회 많아져

낮에는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에는 각종 바깥 활동이 늘면서 신체 단련도 되고 일상의 리듬을 되찾으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가을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일하면서 신체 단련=가을에는 일하면서 운동도 할 수 있다. 사과나 호박 따기, 낙엽 쓸기 등을 하면 몸의 열량을 더 태울 수 있다. 리더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위와 같은 일을 30분하면 50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 풍부한 제철 식품들=가을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주변 농장을 찾아가 보라. 사과에는 섬유질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호박과 고구마는 비타민E가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이다. 또 무화과에는 섬유질과 칼륨이 많다.

시원한 기온=가을에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적당한 날씨여서 바깥 활동하기가 훨씬 쉽고 쾌적함도 느낄 수 있다. 초가을이 지나고 계절이 깊어지면 기온은 더 떨어지게 되어 다시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 외출 뒤 손을 씻고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등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신생아에게 좋은 계절=가을 아기에게 축복을! 시카고 대학 과학자들은 가을에 태어난 사람들은 100세까지 살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뉴사이언티스트가 보도했다. 이 연구는 1880년에서 1895년 사이에 태어난 100세 이상 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따뜻한 차를 마실 때=기온이 내려가는 저녁에 실내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는 즐거움은 비할 데가 없다. 다행히 녹차나 커피, 홍차 등 영양분도 풍부한 음료들이 많다. 녹차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아서 유해산소로부터 인체의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또한 커피에도 항산화물질이 있어 특정 암의 발병을 낮춘다는 연구가 있다.

규칙적인 생활=개학과 함께 학생이나 학부형은 일상의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간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은 건강한 잠을 취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생활의 리듬을 지키는 것으로 가족들이 모일 땐 TV를 보면 건성으로 스치지 말고 저녁을 함께하며 얼굴을 보도록 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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