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강화

종근당이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강화하기 위한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22일 공시된 종근당의 상반기 CP운영 결과를 보면 사내 주요 CP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할 CP위원회를 개설하고, 영업과 마케팅, 개발, 학술 등 각 부문별 담당자 7명을 CP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부서별 자율준수책임자 62명을 임명해 부서 내 사전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CP팀과의 핫라인을 구성하는 등 CP관리 역량을 높였다. 최근엔 자율준수편람과 ‘영업.마케팅활동 및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가이드라인’을 담은 CP운영 규정을 개정해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CP메뉴도 신설했다.

종근당은 “분기별 정기 및 특별 모니터링과 비윤리행위에 대한 내부 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현장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CP교육 프로그램과 외부 교육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CP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더욱 체계적으로 CP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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