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복합신약 ‘로벨리토’ 중국 특허

고혈압과 고지혈증 복합신약인 로벨리토가 중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로벨리토는 혈장단백질인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인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인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in)을 결합한 복합제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2일 로벨리토가 중국에서 조성물특허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로벨리토의 주성분인 이르베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의 용출률을 향상시켜 약물 흡수를 높이고, 불순물을 최소화해 장기 보관에 따른 제품의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다.

로벨리토는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개발에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제품이다. 150mg/10mg, 150mg/20mg, 300mg/10mg, 300mg/ 20mg 등 4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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