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 런칭 심포지엄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스카이셀플루의 런칭 심포지엄이 22일 부산에서 열렸다. 스카이셀플루는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세포배양 독감 백신이다. 스카이셀플루의 런칭 심포지엄은 지난 7일 광주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전국 6개 대도시에서 열린다.

스카이셀플루 부산 심포지엄에는 이 지역 내과와 가정의학과 일반의원의 전문의 250여명과 SK케미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세포배양 독감 백신의 임상 효능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은 부산시 개원내과의사회 김태진 화장이 맡았다. SK케미칼 메디컬 디렉터 문준식 상무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소개하고, 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가 백신의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문 상무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만든 독감백신은 기존의 유정란 방식과 달리 계란을 이용하지 않아 항생제나 보존제를 쓰지 않았으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도 접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은 물론, 대조군과 비교해 안전성도 입증됐다”며 스카이셀플루의 임상 결과를 전했다.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마케팅본부 배재호 본부장은 “스카이셀플루는 항생제와 보존제가 없고 제조과정에도 계란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셀플루는 성인용(0.50ml)과 소아용(0.25ml)으로 나뉘어 출시될 예정이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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