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해소, 뱃살 제거…좋은 여름 음료 6가지

수박, 파인애플 등 활용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물만 계속 마시기에는 그렇고 첨가제가 들어간 음료 중에는 칼로리가 높은 게 많다.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고 맛도 있으면서 체중조절에도 좋은 음료는 없을까.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이 이런 음료 6가지를 소개했다.

향기를 첨가한 물=체중을 줄이고 싶으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체액의 균형을 맞춰줄 뿐 아니라 포만감을 줘서 음식을 적게 먹도록 해준다. 맹물이 지겹다면 신선한 허브 향, 레몬 향을 비롯한 저칼로리 향을 첨가하라.

아이스녹차=녹차에는 암과 심장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뱃살을 빼주는 항산화제인 카테킨이 들어있다. 얼음을 넣어 만든 아이스녹차는 운동 전에 한잔 마시면 유산소 운동을 하는 동안 지방 연소 효율이 높아진다.

수박 스무디=셔벗처럼 설탕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면 스무디는 수분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수박은 칼로리가 적은 스무디 재료로 적격이다. 수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라이코펜, 아르기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연구결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체지방을 줄여주고 근육 양을 늘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 페퍼민트 티=여름에 청량감을 줄 뿐 아니라 뱃살을 빼는 데도 좋다. 박하(페퍼민트)는 위의 지방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버거나 스테이크 같은 고지방 식품을 빨리 소화되게 해준다. 그러면 배가 볼록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파인애플 프라페=한 잔 마시면 해변에 휴가 온 느낌을 내준다. 프라페엔 아마씨 기름을 한 숟가락 넣어라. 여기 포함된 좋은 지방산은 뱃살을 빼준다. 파인애플에 있는 브로멜린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도우며 뱃살을 빼준다.

다크 초콜릿 쉐이크=식욕을 억제해서 살빼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큰 잔 한잔은 거의 400칼로리나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스낵이 아니라 식사대용이다. 바쁘게 아침 식사를 때우는 용도로 마시면 식욕을 몇 시간 동안 억제해준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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