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한 통증 관리, 약 줄고 효과도 높아

진통제 등 복용 감소

만성 통증 환자들이 인터넷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진통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인터넷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바꾸고 신체 활동을 늘리고 이완 기법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약 복용을 줄이면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간호대학 연구팀은 92명을 대상으로 8주간의 통증 관리 인터넷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는 등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5명 중 4명이 진통제나 다른 약의 복용을 줄이거나 배제하는 쪽으로 큰 진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마리안 윌슨 교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이 약 복용에 있어 더 책임감을 갖게 되는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며 “약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은 통증 관리의 대안적 방법을 개발하는 목적의 하나”라고 말했다.

윌슨 교수는 “인터넷 프로그램을 통해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줄이고 보다 활동적이 된 만성 통증 환자들이 실제적으로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통증 관리 간호(Pain Management Nursing)’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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