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과일’ 바나나보다 칼륨 많은 식품 6

항산화 물질도 함유

운동을 할 경우 스포츠 음료보다 바나나를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하나에는 성인들이 하루에 얻어야 하는 칼륨 4700mg의 약 11%에 해당하는 422mg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사이클 선수들이 스포츠 음료를 마셨을 때보다 바나나를 먹었을 때 더 오래 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바나나는 그야말로 자연의 영양바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바나나만큼 칼륨이 많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고구마=중간 크기의 고구마에는 대략 542mg의 칼륨이 들어있다. 여기에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다.

잎채소=요리한 근대 한 컵에는 961mg의 칼륨이 있어 중간 크기 바나나의 2배 이상이다. 뽀빠이가 먹는 시금치에는 한 컵에 839mg이 들어 있다.

콩=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슈퍼푸드인 콩은 종류에 따라 한 컵에 700~1200mg 정도의 칼륨이 있다.

대추=대추 한 알에 167mg의 칼륨이 들어 있는데, 말린 것 한 줌에는 바나나보다 많고 섬유질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요구르트=저지방 요구르트 240g에는 531mg의 칼륨이 있다. 과일을 섞을 때는 당분에 주의해야 한다.

아보카도=아보카도 하나에는 바나나의 두 배보다 많은 975mg의 칼륨이 있다. 앉은 자리에서 하나를 다 먹지 않더라도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가늘게 썰어서 넣으면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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