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신경근회복술 효과 발표

자생한방병원은 약침을 이용한 새로운 한방치료법인 신경근회복술의 통증감소 연구결과를 최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미국 침술의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침술의학회(AAMA)는 침 치료법을 연구하고 임상에 사용하는 1300여명의 의료진을 대표하는 단체로, 미국에서는 한의사뿐 아니라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통증 관련 의료진들이 침 치료의 효과를 임상에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병원을 방문한 요추 추간판탈출증 환자 23명에 대한 신경근회복술 치료의 단기 유효성을 관찰한 결과, 치료시작 전 평균 7.9였던 환자들의 요통통증지수(NRS)가 치료가 끝난 뒤 1.7로 감소했다. 병원측은 3주간 주2회씩 신경근회복술을 이용해 신바로 약침을 주입했다.

신경근회복술은 MRI 등 영상검사장비를 활용해 척추질환의 통증 부위의 협척혈을 찾아내 염증이 생긴 부위에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신바로메틴 성분의 약침을 분사하는 시술이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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