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을 수 없는 스마트폰… 눈 건강법 5가지

 

20분마다 휴식해야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현대인의 눈은 지하철, 버스 안에서도 쉴 틈 없이 ‘모니터 종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현대인의 디지털 종속형 생활은 눈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국 퍼시픽대학교 피터 쉬디 교수는 “미국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안과질환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노동생산비가 낭비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눈 손상은 건설이나 제조업 분야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전자기기에 의한 눈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눈은 흔들리는 차안이나 따가운 햇살이 비치는 야외에서도 혹사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눈의 피로, 시력저하, 두통, 눈이 뻑뻑하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집중해서 보다 보면 보통 1분에 20~30번 정도하는 눈 깜박임의 횟수가 40% 정도 줄어들기 때문에 눈과 관련된 여러 증상들이 발생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퍼시픽대학과 미국안과의사협회가 디지털시대에 현대인들이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팁 5가지를 소개했다.

▷20분 모니터를 본 뒤 20초는 휴식시간을 갖고 6~7m 먼 곳을 바라봐야 한다.

▷이동식 기기들의 모니터 글자 크기를 키워 눈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멀찍이 보아야 한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게 모니터 화면 밝기를 조정해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이동식 기기 화면을 이동 중에 볼 때 머리 바로 뒤나 앞에서 빛이 직접적으로 비치면 눈이 부시다. 빛이 직접적으로 눈에 쬐지 않도록 빛의 방향을 신경 쓰도록 한다.

▷컴퓨터나 이동식 기기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 있어야 내용물에 집중하기 쉽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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