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10년 새 2배로… 생강 먹으면 “예방”

 

장내 염증 감소시켜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의하면 2013년 기준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합친 한국인의 1인당 평균 육류 소비량은 42.7㎏이었다. 한 사람이 하루에 고기 약 117g을 먹은 셈이다.

이처럼 고기를 많이 먹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질병도 따라 늘고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10년 사이 대장암 환자는 2배 이상 늘었고 협심증도 50% 가까이 증가했다.

그런데 이런 대장암과 관련해 생강이 들어간 음식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먹으면 대장의 염증과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미시간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15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매일 생강 2g씩을 4주간 먹게 했다.

그리고 이들의 대장에서 조직을 떼어내 염증의 발생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생강을 먹은 집단은 가짜 약을 먹은 건강한 대조군 15명에 비해 장내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직 박사는 “인도, 중국, 일본에서는 매일 2g 정도의 생강을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데 이들 국가는 대장암 발생률이 낮다”고 지적하고 “장내 조직의 만성 염증은 대장암을 유발하는 암성 폴립과 밀접히 연관돼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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